‘2026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가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이 비수도권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은 9월 14일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관 1·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법정기념일인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이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으로,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에서 행사가 열리면서 지역 산업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이원해 글로벌선도기업회장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관계자와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단지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3명에게 정부포상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 ‘지역의 힘을 미래로, 기업의 도전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5극 3특 정책과 M.AX(제조 AI 전환) 정책 등 산업단지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발전 방향도 공유했다.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수출박람회에는 ICT와 첨단산업, 에너지,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우수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유럽과 미주, 동남아 등에서 방문한 해외 바이어 100여 개사와 국내 참여기업을 연결하는 1대1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구시는 박람회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의 투자환경과 주요 산업을 소개하고 기업 지원정책과 규제 개선 사항 등을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산업 관계자들에게 대구의 산업 경쟁력과 기업 활동 여건을 적극 홍보하고, 향후 투자유치 확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 62년간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수출 확대를 이끌어 온 전초기지로,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이 비수도권 최초로 대구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출박람회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시도 산업단지 입주 업종 규제를 과감히 완화하고 AX와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