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촌에서 7년간 운영돼 온 파인주얼리 브랜드 은영 EUNYEONG(구 은영주얼리)이 성수동에 5층 규모의 자체 사옥을 마련하고 새로운 브랜드 거점을 연다.
은영 EUNYEONG은 정은영 대표디자이너가 이끄는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다. 외부 투자 없이 사업을 이어왔으며, 대규모 광고 집행보다는 고객 소개와 재방문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 서촌에서 7년간 브랜드를 운영하며 고객 상담부터 디자인, 제작, 판매까지 직접 연결되는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브랜드의 중심에는 정은영 대표디자이너의 유럽 파인주얼리 경력이 있다. 정 대표는 이탈리아 밀라노 마랑고니 파인주얼리 과정에 한국인 최초로 입학했으며, 스위스 파인주얼리 하우스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탈리아 RAI 국영방송에는 동종업계 주얼리 디자이너 최초로 출연했다.
은영 EUNYEONG은 자체적인 디자인 개발을 통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제품도 구축해왔다. 대표적으로 부케링(Bouquet ring)과 빛의잔상 등이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특허·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시그니처 제품의 유사 디자인이나 비공식 제품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 공식 쇼룸 및 판매 채널을 통한 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제품군은 웨딩밴드와 웨딩 주얼리를 중심으로 프로포즈링, 목걸이, 귀걸이 등으로 확대했으며, 화이트·옐로우·클래식 로즈 골드와 함께 노을빛 골드, 포레스트 그린 골드 등 브랜드 자체적으로 구성한 색상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거점으로 선택한 성수동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브랜드가 모이는 대표적인 브랜드 상권이다. 은영 EUNYEONG은 이곳에 단순 임대 매장이 아닌 5층 규모의 자체 사옥을 마련해 고객 상담과 쇼룸, 브랜드 운영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부 투자 없이 7년간 사업을 운영한 뒤 자체 사옥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수동 진출은 브랜드의 다음 성장 단계를 보여주는 사례다. 축적해온 디자인 자산과 지식재산권,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제품과 브랜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명 역시 ‘은영 EUNYEONG’을 전면에 내세운다. 기존 고객들에게 익숙한 ‘은영’의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 영문 브랜드명 EUNYEONG을 함께 사용해 국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
성수동 신사옥의 정식 오픈일은 10월 1일이다. 9월 30일까지는 프리오픈 기간으로 주말 예약제로 운영한다.
은영 EUNYEONG 성수동 사옥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28-37에 위치한다. 방문 예약은 대표전화 02-465-9888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